오늘의 Game 카테고리에서 다룰 것은 인물탐구입니다.
그 인물은 누구냐 하면!

<바로 이 여인, 메리 팬드래건입니다>
일러스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녀는 상당히 과한 차림을 즐깁니다. 일단 공식홈페이지의 소개를 좀 가져다가 붙여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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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팬드래건
(Marie Pandragon)
엘리자베스와는 1살차이나는 여동생으로 부드러운 성품의 언니와는 달리 괄괄한 성격의 말괄량이로 어려서부터 승마와 채찍을 익혀와서 어느 누구와도 만만하지 않을 정도의 솜씨를 보인다.
차분한 분위기로 어려서부터 주위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언니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갈색의 비교적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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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습니다. 괄괄하고, 승마를 잘하고, 채찍 사용에 능하고...
무언가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그래요, 그녀는 여왕님!인겁니다! 메리 여왕폐하만세!(탕!)
일단 역사속에 등장하는 메리라는 이름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죠. 관련은 없을지라도 상식도 쌓고, 좋은게 좋은거니까.
역사 속에 등장하는 메리
그녀는 역사속에 나왔던 메리만큼이나 상당히 괄괄합니다. 사실 승마나 채찍이나 성별을 막론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시종들이 끌어주는 말을 타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잘 타고, 채찍을 마음대로 휘두를 정도라면 어지간한 수준 이상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게임속에서의 그녀는 왕녀라는 오만함으로 똘똘뭉쳐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미워보이지 않는 것은 그녀의 그런 표면적 모습안에 감추어진 일종의 반발심리 때문일까요?
어려서부터 주변의 칭찬과 기대를 받아온 언니와는 달리 그녀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버몬트 왕가의 마돈나라 불리며, 특별히 원하지 않지만 가문을 위해 윌리엄 헤이스팅스와의 약혼을 받아들인것도 그녀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사실 윌리엄을 좋아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윌리엄이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실망하기도 합니다.


샤른호스트와 함께했던 탱고장면의 몇가지 그림입니다. 이 때에 헤이스팅스는 자신의 '고상한' 댄스홀에서 탱고를 춤춘다고 이를 갈았었지요.

그녀는 왕녀로서의 오만함 때문에 화내는 장면이나 인상을 쓰는 장면이 꽤 많습니다. 주로 이렇게 인상을 쓰시는데, 수영복 차림에서도 화를 내시는군요. 무엄하게, 왕녀의 수영복입은 장면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이 여인은 처음부터 나오는만큼 생각보다는 엔딩 연결하기가 쉽습니다만, 따로 호감도가 상승하는 이벤트는 없습니다. 주로, 훈련할때 같이 있어주고(!), 대답을 선택할때 메리의 맘에 들만한 것을 하면 그녀는 OK라고 외칩니다.(실제로 그러지는 않습니다) 함께 있어주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성별이 어떻건, 게임속 캐릭터이건 실제 캐릭터이건간에 다 통하는 사실인가 봅니다. 사실, 자기를 위해주는데 호감이 가지 않는다면 이건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죠. 둘 중 어느한쪽이건 둘다이건.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건, 그녀가 상당히 강인해보이지만 속은 여린, 사실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후광에 자신이 가려진다는 것은 참 괴로운 일입니다. 나도 할 수 있는게 있는데, 사람드은 나를 보지 않고 내 옆에서 나를 가리는 존재만을 봅니다. 그런 반발심리 때문에 메리는 짧은머리를 하고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고, 채찍을 휘두르게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는 존재도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말이지요.
게임속에서, 특정무기를 얻으면 생기는 필살기가 하나 있습니다. 오직 메리만이 쓸 수 있는 전용 필살기. 그것의 이름은 '콜 미 퀸'. 번역하자면 '날 여왕님이라고 불러!'가 되겠군요. 거기에다 '미천한 것!', '호호호호!'하는 여왕님 웃음등. 그녀는 정말 여왕님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저 안에 있었다면 메리 여왕만세!라는 이름으로 혁명을 내세웠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 여왕님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도 좋지만, 웃는 모습이 훨씬 밝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자신을 독특하게 만들어낸 우리의 여왕님. 당신의 앞길에 무수한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인물은 누구냐 하면!

일러스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녀는 상당히 과한 차림을 즐깁니다. 일단 공식홈페이지의 소개를 좀 가져다가 붙여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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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팬드래건
(Marie Pandragon)
엘리자베스와는 1살차이나는 여동생으로 부드러운 성품의 언니와는 달리 괄괄한 성격의 말괄량이로 어려서부터 승마와 채찍을 익혀와서 어느 누구와도 만만하지 않을 정도의 솜씨를 보인다.
차분한 분위기로 어려서부터 주위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언니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갈색의 비교적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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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습니다. 괄괄하고, 승마를 잘하고, 채찍 사용에 능하고...
무언가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그래요, 그녀는 여왕님!인겁니다! 메리 여왕폐하만세!(탕!)
일단 역사속에 등장하는 메리라는 이름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죠. 관련은 없을지라도 상식도 쌓고, 좋은게 좋은거니까.
역사 속에 등장하는 메리
그녀는 역사속에 나왔던 메리만큼이나 상당히 괄괄합니다. 사실 승마나 채찍이나 성별을 막론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시종들이 끌어주는 말을 타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잘 타고, 채찍을 마음대로 휘두를 정도라면 어지간한 수준 이상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게임속에서의 그녀는 왕녀라는 오만함으로 똘똘뭉쳐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미워보이지 않는 것은 그녀의 그런 표면적 모습안에 감추어진 일종의 반발심리 때문일까요?
어려서부터 주변의 칭찬과 기대를 받아온 언니와는 달리 그녀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버몬트 왕가의 마돈나라 불리며, 특별히 원하지 않지만 가문을 위해 윌리엄 헤이스팅스와의 약혼을 받아들인것도 그녀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사실 윌리엄을 좋아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윌리엄이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실망하기도 합니다.


샤른호스트와 함께했던 탱고장면의 몇가지 그림입니다. 이 때에 헤이스팅스는 자신의 '고상한' 댄스홀에서 탱고를 춤춘다고 이를 갈았었지요.


이 여인은 처음부터 나오는만큼 생각보다는 엔딩 연결하기가 쉽습니다만, 따로 호감도가 상승하는 이벤트는 없습니다. 주로, 훈련할때 같이 있어주고(!), 대답을 선택할때 메리의 맘에 들만한 것을 하면 그녀는 OK라고 외칩니다.(실제로 그러지는 않습니다) 함께 있어주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성별이 어떻건, 게임속 캐릭터이건 실제 캐릭터이건간에 다 통하는 사실인가 봅니다. 사실, 자기를 위해주는데 호감이 가지 않는다면 이건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죠. 둘 중 어느한쪽이건 둘다이건.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건, 그녀가 상당히 강인해보이지만 속은 여린, 사실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후광에 자신이 가려진다는 것은 참 괴로운 일입니다. 나도 할 수 있는게 있는데, 사람드은 나를 보지 않고 내 옆에서 나를 가리는 존재만을 봅니다. 그런 반발심리 때문에 메리는 짧은머리를 하고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고, 채찍을 휘두르게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는 존재도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말이지요.
게임속에서, 특정무기를 얻으면 생기는 필살기가 하나 있습니다. 오직 메리만이 쓸 수 있는 전용 필살기. 그것의 이름은 '콜 미 퀸'. 번역하자면 '날 여왕님이라고 불러!'가 되겠군요. 거기에다 '미천한 것!', '호호호호!'하는 여왕님 웃음등. 그녀는 정말 여왕님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저 안에 있었다면 메리 여왕만세!라는 이름으로 혁명을 내세웠을지도 모릅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자신을 독특하게 만들어낸 우리의 여왕님. 당신의 앞길에 무수한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덧글
공략집에서 전신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삘받아 버리고...게임에서 완벽하게 매료되어버려서...;ㅁ;
처음으로 공략하기위해 호감도를 올리고 했는데...
.............뷁! [진엔딩 보고 절규. 난 저런 녀자 싫어!]
그런데 Marie 이건 메리가 아니고 마리로 알고있습니다 메리는 Mary 이렇게 쓰는거구요.
Marie 이건 실제로는 메리라고 읽지 않고 마리라고 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