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프로젝트 온라인 2차 팬미팅 후기 즐길거리

넵. 어제 성덕의 빠와~~~라고 외치면서 '스타프로젝트 온라인 2차 팬미팅'(2012/08/12)에 다녀온 시릴르입니다.

본래는 사진+동영상을 활용하여 어마무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했었으나 작성자의 능력이 부족하여 FAIL(...) 화질 안 좋은 사진만 몇장 올리는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비빅 주최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는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구로구청하고 딱 붙어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더군요. 그리고 분수도 있는데 참 시원해보이는것이 뛰어들고 싶었어요(...) 옷도 있고 남들 눈만 덜 신경썼다면 뛰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가족 단위로 왔으면 뛰어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입구에 붙어있던 팬미팅 포스터. 캐릭터는 당연히 내사랑 남도형님(...)이 연기하신 준우. 게임을 안해봐서 몰랐는데, 도형님이 연기하신 준우는 루트가 없다더군요. 즉 공략캐가 아니란 말씀. 그러니 머릿속에서나마 마음대로 굴려봅시다.

티켓인증. 사보리에서 이벤트를 통해 받은거라 정식 입장권이 아니라 초대권입니다. 그래서 정식 입장권과는 색깔이 달라요. 언뜻 본 기억으로 정식 입장권은 주황색이었던것 같습니다. 표에 그려진 캐릭터는 신용우님이 연기하신 캐릭터인 이안입니다. 좀 싸가지없게 생겼죠? 실제로 성격도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덕한테는 그저 남자 츤데레일뿐(...)

일찍 도착했는데, 밖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굿즈 판매시간을 놓친게 함정(...) 덕분에 신용우님의 어나더 데이트 씨디는 못 샀다는거. 그래서 나는 성덕이 아니야 나같은건 죽어야해 이러면서 자학했다는건 비밀.

본격 행사 진행에 앞서 네이버쪽 네임드이신 냥코탐정님이 행사진행에 대한 소개를 해주시고, 행사진행은 대원방송 2기 성우이신 고구려인...이 아니라 고구인 성우님이 맡아주셨습니다.

팬미팅의 주역인 성우분들은 신용우(이안), 남도형(준우), 이경태(미유), 이재범(강민)님이었습니다. 신용우님은 뭐 말 할것도 없이 유명하고, 남도형님도 주가가 쫙쫙 오르는 중이고(특히 BL쪽에서 잘 오른다는 확인 불가능한 소문이...), 이경태님이랑 이재범님은 아직 앞의 두분에 비하면 유명세는 덜하시지만 앞으로 상종가를 치실거라 생각합니다.

신용우 성우님을 제외하면 나머지 분들을 직접 보는건 처음이라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도형 성우님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봐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두분-이경태, 이재범 성우님은 얼굴도 몰랐었거든요. 그리고 보고 나서 여러모로 충격.

이경태 성우님은 약간 어린아이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옷도 가장 캐주얼하게 입으신데다가 염색+곱슬이라서(...) 게다가 목소리가 상당히 어린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말하시는 목소리가 제 친구랑 비슷하시더군요. 중간에 미유 역할로 연기를 들려주실 때에는 묘하게 안용욱 성우님이랑 비슷한 음색이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독이 될지 해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본인 말씀으로는 모 애니메이션에서 여장 남자 역할을 한 뒤에 역시 여장남자인 미유 역할을 맡게 되겼다고 합니다. 어쩌면 여장남자or게이 캐릭터 특화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투니에서는 이런쪽에 좀 다른 의미로 시영준님이 유명하시지요(...)

이재범 성우님한테는 개인적으로 죄송한것이... 이미지가 가장 약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맡으신 배역이 좀 무난무난했고, 이재범 성우님 본인도 약간 소심한 성격이신듯 발언이 그다지 많지 않으셔서 인상이 많이 남지 않았어요. 하지만 춤은 좋았습니다. 춤 많이 보여주세요.(얌마!) 투니쪽에서 김현심 성우님이 프리댄서라면 대원 쪽에서는 이재범 성우님이 프리댄서가 되실 조짐이 보입니다. 춤동작이 심상치 않았어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진지한 얼굴로 그런 춤을 추시다니. 오 놀라워라~

고구인 성우님!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에도 아코의 여러작품에 나오셨지요. 하지만 전 아코쪽 작품은 들어본 적이 없다는거. 갖고 있는 씨디도 없다는거.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아무튼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본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체격이 있으셔서 그런가 마이크를 쓰시는걸 감안해도 파워가 장난이 아니시더라구요. 웬지 모르게

중간에 관람객이 참가하는 즉석 연기같은게 있었는데, 당첨되신 두분은 계타신 겁니다. 당첨된 분들은 선물도 받아갔고, 그 와중에 귀중한 남도형 성우님의 여자 연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난 그거 녹음했지롱요~

이런저런 행사가 끝나고 악수회를 했는데 저는 초대권이라서 악수를 못했다는 슬픈 진실ㅠㅠ 그래서 사진만 찍었는데, 행사 중간에 사진 찍는게 불가능해서 남은게 없네요.
카메라를 들고 마구마구 찍어대는 성덕들을 위해 자리 잡아주신 성우님들. 좌측부터 고구인, 신용우, 남도형, 이경태, 이재범 님 순서입니다. 앞에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봐야하는지 고민들을 하시다가 쭈~욱 훑어주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오~ 성우님들의 하해와 같은 마음 은혜롭기도 하여라. 그래서 저는 열심히 사진촬영+아이컨택 했습니다. 하지만 오신 성우분들이 죄다 남자니까 남자 관객을 기억해 주시지는 않겠지. 보호동물인 남자성덕은 오늘도 이렇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아참 중간에 목관리에 관해서 남도형님이 홍삼을 몇년째 먹고 있다고 하셨는데, 악수회때 다섯 성우분 모두에게 홍삼을 선물하신 용자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주황색 쇼핑백이 바로 그 홍삼. 비용이 참 많이 들었을것 같아요. 홍삼이 건네지는 순간 거기있던 수많은 성덕들이 비명을 질렀단건 안 거짓말.

넵, 이렇게 짧게나마 후기를 적어봅니다. 이달 말에 가게될 웬디의 네버랜드 행사에는 카메라를 빌려서 들고가볼 생각입니다. 뭐 일단 주변에서 빌려보고, 안되면 업체에서 빌려보고, 이게 영 가당치 않다싶으면 카메라를 사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본래 모든 것은 덕질을 향해 가게 되어있습니다. 덕의 대상이 무엇인지의 차이일 뿐이에요(어이!)

짧지만 즐거웠던 스타프로젝트 2차 팬미팅!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rosimasaga 2012/08/14 20:29 # 삭제 답글

    같이 사진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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