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즐길거리

일본어판을 읽고있습니다. 저도 대체 제가 왜 이걸 읽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건은 보름정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응?)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S모는 차시간을 기다리는겸 해서 영풍문고에 가서 시간을 때우기로 합니다. 서당개가 3년살고나서 풍월을 읊는지 개소리를 읊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본어 3년째 배우고 있다고 일본서적 코너에 가봅니다.

한참을 이리 살피고 저리 살피던 S모의 눈에 들어온것이 있으니, 하리폿타해리 포터 어쩌구저쩌구 하는 책이 보입니다. 설마 그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인가 궁금해진 S모는 책을 살펴보더니 이것은 진품이다! 유레카! 할렐..(그만!) 아무튼 이러쿵 저러쿵 마음속으로 외치고 나서 또 고민을 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2부인 비밀의 방과 3부인 아즈카반의 죄수입니다. 어느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 봅시다? 진지잔지 뽕뽕뽕(아, 유치해;;)

비밀의 방은 취향이 아니었던지라 아즈카반의 죄수를 고른 S모는 900원 더 비싼 책값에 또다시 마음속으로 분노를하며 책을 골라가서 읽었단 이야기.

하지만! 책을 산지 보름이 다 되어가는데 불쌍한 해리는 집에서 나와서 아직까지도 학교에 못가고 다이애건 앨리에 있다는거(...) 더불어 군식구친구들도 찾아와서 열심히 애완동물을 고르고 있다는거! 디멘터도, 루핀 교수도, 덤블도어 할배도 나오려면 아직 멀었다는거!

그러고보니 전 해리포터를 참으로 이상하게 봤습니다. 저는 영화로 해리포터를 가장 먼저 접하고 그 다음에 그냥 눈에 띄는대로 미국판을 사다 읽었고(...) 그 다음에는 한국어번역판을 보다가 이제는 일본어판까지 손대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를 제대로 배웠다면 아마 지금쯤 스페인어판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마지막편인 죽음의 성물은 미국판으로 3분의 1정도 읽다가 때려치웠는데 언제 다시 읽게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읽으려면 또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될것 같습니다. 해리와 아이들이 개학을 했는데도 학교에 안가고 볼드모트를 부숴주갔서! 하고 집나간것밖에 기억이 안나거든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