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많이 오네요 창가에서의생활

물론 지금 많이 온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재수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 시릴르는 현재 자신의 재수없음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빨래가 밀렸는데 왠지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네요. 그래도 방안에서 말릴 각오(?)를 하고 일단 속옷류는 빨았습니다. 겉옷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만 속옷은 여유가 업어서 말이죠. 빨래가 안되어있다고 새옷을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아니 뭐 살수야 있지만, 몇가지 사정상 긴축재정을 해야해서요.

아무튼 장마란 이렇게 꽤 성가신 놈입니다. 더위를 조금 식혀주는 것 같으면서도 습기가 많아져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빨래가 잘 안 말라서 화가 나기도 하지요. 그래도 뭐 그 거머리 비슷하게 수분빨아먹는 녀석들하고는 만날 일이 없다는건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아니, 초록색 외계인이 아니라서 만날 일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오전엔 비가 참 어마어마하게 내렸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정말 홀딱 젖겠지 싶더라구요. 비가 저렇게 내리는데 이 자그마한 우산이 비를 우에 막아줄꼬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우산을 안썼다가는 가방과 속에 든 책들까지 홀딱 젖어버리니까 쓰기로 했었는데, 수업이 끝났을 떄에는 비가 많이 약해져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실내건조용인가 뭔가하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세제가 있던데 이거 쓸만한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장마철이라 눈에 들어오는데, 본래 저는 날 괜찮으면 집밖에 있는 빨래줄에다가 빨래를 너는 편이라서요. 특히 여름에는 탈수 잘해서 널어 놓으면 어지간한 빨래는 한두시간이면 마르니까요. 세제를 살 시점이 가까워오긴 하지마 저 세제의 성능을 시험해보고자 사서 써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비가 그렇게 내렸는데 아직도 더 내릴 모양입니다. 비피해 없으시도록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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