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야 창가에서의생활

사과는 진정한 마음을 담아서 해야한다는 말이 있다.

물론 과수원에서 잘 자라고 있는 사과나무에다 퇴비를 과하게 주면서 이건 내 마음이야라고 할 필요는 없고(...), 화를 풀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정말로 화를 풀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하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어쩔 수 있어야한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화를 풀게 만들어야지.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한마디면 대부분은 정리가 된다. 감정이 완전히 정리가 된다기보다는 일단 상황이 정리가 된다. 상대쪽에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정말 꼭지돌고 뚜껑 열린 상황 아니라면 막나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런 상황이 되면 속된말로 화낸 사람 마음이 쪼께 거시기해지기 떄문이라고나 할까. 뭔가 적당한 말을 찾기가 참 어렵다.

문제가 생기는 거라면 그 이후의 '그런데'라고나 할까.

누군가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 말이 대상을 불쾌하게 했다면 사과하는게 맞는 일이다. 그리고나서 또 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경우가 있다면, 그 사람이 싫어할 만한 말은 하지않는게 좋다. 어떤 표현을 싫어하는지 모른다면, 그냥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표현은 모두 배제하면 된다. 말이 참 심심해지겠지만, 분쟁나서 골이 깨지느니 이게 백만번은 나으리라고 본다.

정 맘에 안들면 만나서 다퉈보던가-_-

사과도 인간관계도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덧. 그나저나 태그가 참 희안하게도 튀는데, 알아보실 분들은 알아보시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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