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즐길거리

좀 재미없는 제목인것도같지만, 그냥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제목부터 장난질을 많이 치고 싶었지만, 이 포스트는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한 정중한 답례에 해당하니 그리하지 않겠습니다.(이런것부터 하지마!)

아고라의 세일러님께서 쓰신 '흐름을 꿰뚫는 경제독해'는 지금의 한국경제에 관한 세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오디오북은 아니니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니 따지지 말고 스무스하게 넘어가도록 하죠.(너나 따지지마!)

사실 저는 경제든 경영이든 그에 대한 지식이 전무합니다. 환치기가 뭐냐고 물으면 딱지치기 비슷한것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합니다.(자랑이 아냐!) 그런 저에게 이 책은 참으로 무자비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또 굉장히 친절하지요.

어떤 면에서 무자비한가하면 제가 알 수 없는 말들이 한 줄에도 몇번씩 튀어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본문 내에서 그런 말들에 대해 설명해주시거나, 옆에 따로 메모를 달아서 설명이 달려있기 때문에 굉장히 친절합니다. 이것이 그 뭐시냐 뺨 때리고 어른다 뭐 그런 것인가요?(그럴리가 있냐!)

어쨌거나 세상엔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에 이것저것 배울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만, 친절하게 알려주는 분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말은 분명 자신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세간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분들이 많고 전문가들은 보통사람들이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분통이 터집니다. 그래서 가르쳐주다가 열받아서 가르침을 접는 사례도 더러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정책이 발효되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그런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많이 들어온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compact disc로만 알고 있던 CD가 무엇인지(양도성 예금증서라고 합니다), 왜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게 되는지, 이상품과 저상품의 금리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알았지만 관심가질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화체를 이용해 선생님께 직접 배우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뭐가 뭔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몇번쯤 더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사람이 깨우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신문에 나오는 말들이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겠다 싶으신 분, 그저 책을 읽고 싶은 분 누구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일러님의 지식과 통찰을 엿볼 수 있는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경제독해력을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렛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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