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이 날 부른다! 나를 꾸미다

뭔가 예쁜 옷이 없을까하고 G마켓에서 쥐품(응?)을 팔다가 이런걸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저라면 대체 터틀넥이 무엇이냐! 그 목을 옥죄는 것을 어찌 입는단 말이냐! 짐에게 그런 것을 권하다니 무엄하기 그지없구나. 여봐라~ 저놈을 당장 끌어내어라!를 스무번쯤 외쳤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세상이건 사람이건 변하기 마련이라고 어느샌가 저는 터틀넥에 꽤 매료되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대사는... 차마 쓰기가 뭐해서 생략;;;

하지만 중요한건 터틀넥이냐 아니냐보다도 세배빠르면서 샤아 전용인가빨강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죠.

저것보다 더 취향인것도 있었지만 품절(제길!)되어버린 관계로, 저걸 택했습니다. 꽤 슬림해 보이는게 마음에 들어요. 물론 어른들은 너는 어째 볼때마다 젓가락이 되어가냐 이러시겠지만, 그런 것에 신경썼다면 저는 이미 3개월 전부터 비만에 접어들었을 거예요.(왜!)

주문한 곳에서 오후에 연락을 줬는데 물건을 받아야되서 배송에 시간이 조금 걸릴거라더군요. 그래서 손에 들어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아마 다음주 화요일 정도쯤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세상일은 알 수 없는거라서;;;

그래도 아직 빨간바지나, 빨간 코트는 힘들 것 같아요. 산타클로스도 아니고;;;

덧글

  • 유민성 2008/12/12 00:24 # 답글

    빨간 바지에 빨간 코트라니, 여자면 모르되 남자가 소화하기는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은......;; 만약에 그렇게 입는다면 되게 펑키할 것 같네요.
    혹시 펑크 스타일에 관심이 있으신지........^^;; 만약 관심있으시다면 BTM이라는 사이트가 펑크 룩을 비교적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까 이용해보심이.......독특한 옷들 제법 있습니다.

    위에건 단지 조크일 뿐이고(^^;;).......저도 사춘기 때는 몸이나 얼굴에 자신이 없었고 옷 입는 걸 귀찮아해서 그냥 블랙, 그레이 쪽으로만 입었죠. 하지만.......지금은 원색 계통 옷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블랙이나 그레이는 이제 좀 질려서요. 어머니가 신기해하셨죠. 너가 어쩌다가 그렇게 변했냐고요. 그리고 덧붙여서 하필이면 지금같이 힘든 시기에 옷에 관심을 붙여서 어떡하냐고.......^^;;
  • 시릴르 2008/12/14 18:48 #

    그러게요;;; 저도 요새 옷지르는게 급땡겨서 문제입니다,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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